지난 포스팅에서 고지혈증이 있을 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3가지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이 나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술, 담배 그리고 스트레스의 경우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은 제외하겠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밑의 링크 참조
[건강] - 고지혈증 있을 때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음료수 과음
탄산음료부터 이온음료, 캔커피, 주스 등의 음료 모두 다 해당이 됩니다. 이런 음료를 안에는 액상과당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과당(fructos)은 원래 과일 안에 들어 있는 당분인데 과일 외에도 당근 같은 뿌리채소나 꿀에 주로 들어 있는 탄수화물입니다. 포도당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과당도 좋은 점이 있지만, 문제는 포도당은 우리 몸의 곳곳에서 대사가 되는 반면 과당은 90%가 간에서 대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당을 과잉 섭취하면 간에서도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모르고 하루에 캔커피를 3~4개씩 쉽게 마신 분들은 어느 순간부터 몸에 이상신호가 찾아와 병원으로 가신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술은 좀 부담스럽지만 음료수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이것저것 마시다 보면 정말로 과음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습관이 있다면 따듯한 물 마시는 것으로 대체해 주시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간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담석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진통제 복용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는 일반인들이 널리 알고 있는 타이 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가 있고 이부프로펜 계열의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 링크 참조 진통제의 종류와 주의점 알아보기
이 중 해열진통제는 간에서 주로 대사 되기 때문에 간 질환이 있는 분들이 습관적으로 복용 시에는 간에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술 마시고 난 뒤에 지끈지끈 생기는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에서는 알코올을 대사 하기 위해서 이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인 CYP 2E1이 아세트아미노펜과 만나면 NAPQI라는 독성 물질이 생섭됩니다. 이것이 간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평상시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보통 사람과 같은 용량의 진통제에도 급성 간염 같은 간 독성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극심한 통증일 경우는 진통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만성적인 두통이나 생리통이 있을 때 그때그때 진통제로 모면할 것이 아닌 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변비
간의 중요 해독작용 중의 하나가 암모니아 가스를 요소로 바꾸어 배출하는 것
간암 말기나 간 경화로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인 경우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혈액이 뇌로 흘러 들어가서 혼수상태를 유발할 수가 있어 이러한 치료를 위해 하루에 두세 번씩 설사약을 먹여 강제로 설사를 시킵니다.
행여라도 변비가 생기면 대변의 단백질 성분이 장 내에서 분해되면서 암모니아 가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변비로 꽉 막혀서 장내에서 부패가스가 많이 생기면 그 부담은 오롯이 다 간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 건강도 같이 챙겨 주셔야 합니다.
변비, 유산균 관련 링크는 아래 참조
영양제와 보약 과식
영양제나 보약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면 건강관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간 기능이 약하거나 더불어서 콩팥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영양제 복용에 있어서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요즘은 영양제가 좋다는 정보들이 너무나 많고 또 홈쇼핑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여러 영양제를 두루두루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다 간에서 해독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식도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영양제나 보양을 과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특히 과음으로 간이 지친 상태에서 뭐라도 좋은 것을 챙겨 먹어야 될 것 같다는 보상심리 때문에 영양제를 먹방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간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간에 무리가 덜 가는 것으로 꼭 필요한 영양제만 챙겨 먹는 원칙을 세우시고 어떠한 영양제를 어떠한 조합으로 먹을 것인지 전문가와 상의하신 뒤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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