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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먹기 편한 과일로 유명합니다. 일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을 뿐더러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열대 지방의 농작지에서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어 마트에서 쉽고 간단히 접할 수 있어 디저트 식품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늘은 바나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여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주식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는 과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원전 5천 년 전에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재배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작물로 유서 깊은 과일입니다. 바나나는 10m가량의 높이가 되는 나무에서 재배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바나나는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 풀에서 자라난 것입니다.
바나나의 풍파
바나나는 또한 인류 최초의 품종 개량이 된 식물입니다. 일상에서 볼수 있는 바나나들은 씨가 거의 없는 개량 품종이며 본래 바나나 안에는 씨가 득실득실하다고 합니다. 일전에 바나나 멸종 위기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평소 접하게 되는 바나나는 노란색의 '캐번디시' 품종인데 '파나마병'이라는 전염병이 돈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캐번디시 품종이 이 병에 취약해 많은 바나나 작물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학자들이 파나마병에 강한 품종을 다시 개량하면서 우리 옆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에는 각종 비타민과 펙틴, 베카타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바나나 100g당 80kcal와 지방성분이 적고 열량이 많아 여성들에게 있어 다이어트 인기 식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나나의 당이 소화흡수를 촉진시켜 밥 대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바나나에는 비타민A와 베카타로틴이 풍부하게 함양되어 있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에 기여해준다고 합니다. 활성산소 억제는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과 더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바나나의 비타민B6는 백혈구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바나나가 여타 과일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B6는 면역세포를 증강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불면증 및 우을증 개선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 함양되어 있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 성분을 생성하는 걸 촉진시켜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바나나는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소화 효능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바나나의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유발하여 변비를 개선하게 해줍니다. 갈색 반점이 있고 잘 익은 바나나일수록 펙틴 성분이 많습니다.
덜 익은 바나나의 경우 타닌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되려 변비를 일으킨다고 하니 섭취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나나의 보관법
식료품점에서는 여러 바나나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초록색 바나나, 약간 노란색이 물들여진 바나나, 완전히 노란 바나나 등 가지각색의 바나나들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노란색 바나나를 상온에 두고 하루이틀만 지나도 갈변도가 심하게 일어나면서 부피가 줄어들고 심하면 초파리까지 꼬여 못 먹고 버리기까지 합니다. 갈색 반점을 최대한 지연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꼭지를 랩으로 감싸서 지퍼백 또는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될수록 신선도는 최대로 유지되며 대략 5~7일까지는 신선하게 보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예 오래 먹고 싶으시면 바나나를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냉동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의 완전히 갈색화(?)가 되지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부작용
잘익은 바나나의 같은 경우 변비에 좋지만 덜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익은 바나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중에 하루에 바나나 수십 개를 먹고 복통에 시달린 사람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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