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초콜릿 효능 및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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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는 카카오 성능이 풍부하여 단기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심근경색 등의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양이 줄어든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초콜릿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콜릿이란

초콜릿은 시중에 여러 가지 형태로 마주할 수 있는 국민 기호 식품입니다. 초콜릿의 주 구성성분인 카카오는 카카오나무의 갈색 열매 속에 있는 콩이며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북부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원래 시중에 나오는 초콜릿과 달리 카카오 콩을 으깨어 음료로 시음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 만에 살던 올멕 족에 의해 인류 최초로 초콜릿을 만들어졌으며, 초콜릿이 중앙아메리카에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왕족 또는 귀족의 귀한 음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초콜릿(choco-late)의 어원은 마야 어 'xocoatl'에서 유래됐으며, 초콜릿은 멕시코어로 'choco'는 거품을 'atl'는 물을 뜻하는 단어들의 합성어입니다.

초콜릿 효능

초콜릿의 주성분은 카카오이며 카카오에는 플라바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바놀은 항산화물질의 대표주자이며, 여러 항산화물질들과는 차별화된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모든 질환의 90%는 활성화 산소가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활성화 산소는 우리 몸의 대사 역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초콜릿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액의 항산화 수치를 올려 콜레스테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테오브로마 카카오

테오는 신이라는 뜻으로 테오브로마는 신의 음식으로 뜻합니다. 초콜릿의 또 다른 주성분 중 하나인 테오브로민은 카카오 특유의 쓴맛을 우려냅니다. 테오브로민 자체가 심혈관계 확장 및 심박 상승에 영향을 줘 심혈관계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근육통을 해소하고 체지방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인지능력 향상

 또한 초콜릿 속 플라바놀 성분은 사람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해줍니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조지 크라이튼(Geirgue Crichton) 교수는 천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초콜릿과 인지 능력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는데,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회 이상 초콜릿을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집중력, 추론 등의 인지 능력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행복 효과

초콜릿 밸런타인데이 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콜릿은 체내 엔도르핀 생산을 증진시키는 주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초콜릿의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카페인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을 내포하고 있으며 몸속의 스트레스인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해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초콜릿에 대한 유의점

 우리 주변에서 쉽게 초콜릿을 접할 수 있는데, 모든 초콜릿들이 위와 같은 효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초콜릿의 엔도르핀 증진 효과는 초콜릿 중독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콜릿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초콜릿을 가열하면 카카오 속 플라바놀 성분이 변질되어 영양분 파괴로 이어지므로 초콜릿을 녹여 먹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다크 초콜릿을 고르자

카카오는 시중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초콜릿과 다르게 쓴맛이 납니다. 앞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시려면 코코아 함류량이 적어도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밀크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에 비해 카카오 함량이 낮을뿐더러 설탕, 버터, 물엿 등의 유성분을 추가하여 카카오 특유의 효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의 고형분을 제외한 카카오 버터로 이뤄진 백색의 초콜릿인데, 실상은 초콜릿과는 거리가 먼 사탕과자입니다.

적정량을 섭취하자

 성인의 경우 다크 초콜릿(카카오 70% 이상 함양) 기준으로 1일 25~28g(5조각) 정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도한 섭취는 엔도르핀 생산을 과도하게 촉진하여 초콜릿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정 수준으로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애완동물 섭취 금지

개, 고양이, 말 등의 가정용으로 쉽게 기르는 애완동물이 초콜릿을 섭취 시 높은 확률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에 함양된 테오브로민 성분이 심혈관 확장과 더불어 심박수를 높이게 되는데, 동물의 경우 테오브로민 분해 속도가 인간보다 느려 치명적으로 작용됩니다. 특히 개의 경우 단맛을 못 느끼는 고양이보다 단맛을 좋아하여 자칫 잘못하면 초콜릿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