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우리 몸 중에 시력은 단언컨대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또한 눈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루테인'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루테인의 정확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루테인이 무엇인가

 눈 영양제하면 루테인이 제일 아닌가 할 만큼 눈에 관련되어서 한 번쯤 들어봄직한 건강식품입니다.

루테인의 어원은 노란색을 뜻하는 'Luteus' 라틴어에서 유래된 만큼 노란색과 관련된 영양소입니다.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옥수수,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와 계란 노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노란색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루테인은 황산화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말 그대로 산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우리의 신체가 호흡을 하면서 세포 안에서는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활성산소는 인체 내에서 산화과정을 거치면서 세포와 생체 조직 등을 손상시킵니다. 평소에 활성산소는 대사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데 우리의 몸에 안 좋다는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급격하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루테인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적정량만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즉, 피부나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게끔 도와줍니다.

특히 루테인은 눈의 황반에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자리 잡고 있어 눈 건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루테인에 관련된 여러 건강식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루테인, 눈에 대한 효능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며, 대부분의 시세포들이 황반에 분포되어 있어 밝은 빛과 색을 잘 구분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는 찌꺼기가 계속 생기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는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나이가들수록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찌꺼기 제거가 더뎌져 드루젠(소위 찌꺼기 덩어리)이 형성됩니다. 황반에 찌꺼기 덩어리가 쌓이다 보면 선이 굽어 보이며 심하면 시야 중심부터 서서히 안보이기까지 합니다.

루테인의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  망막에 찌꺼기가 많고 찌꺼기 덩어리가 클 경우 황반변성을 늦춘다.
•  한쪽 눈이 황반변성이 심할 때 다른 쪽 눈의 황반변성을 늦춘다.
•  오메가3와 함께 복용 시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된다.

루테인, 황반변성을 늦춘다.

 루테인이 눈의 황반 색소 밀도 증가한다는 말이 있는데, 현재까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없다는 연구가 나오는 중이라 아직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식약청에서는 생리활성기능 1등급 인정 물질로 지정하여 루테인이 황반 색소 밀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지 증가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족력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아직 젊고 눈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루테인을 먹는 다고 해서 황반 밀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흡연은 당연히 황반 찌꺼기 유발하는데 엄청나게 기여하기 때문에 황반변성이 있는 분들은 하루빨리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루테인은 눈 노화를 늦춰줍니다.

 

루테인+오메가3, 안구건조증에 효과적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장기간 보는 행동이나 건조한 환경에 일하는 등의 이유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루테인 단일 복용으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연구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메가3와 루테인을 함께 복용 시에는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된다는 관련 연구는 있습니다.

 

산패된 오메가3

  오메가3지방산은 산소나 빛에 접촉되면 쉽게 부패되는 '산패'에 취약합니다. 간혹 오메가 3와 루테인을 함께 섞은 제품의 경우가 있는데, 산패도 문제로 가능하면 오메가3와 루테인을 따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메가3에 다른 물질과 혼합되거나 공정이 더 들어갈 시에 산패에 더욱 쉽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같은 경우 산패 검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루테인 주의사항

 루테인을 하루에 과다하게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루테인 과다 섭취 시 각질층이 두터운 손바닥, 발바닥 등이 황색으로 변색되는 카로틴 피부증을 유발합니다. 이럴 경우 루테인 섭취를 금하시고 카로틴이 다량 함유한 귤, 오렌지 등의 과일들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루테인은 공복에 섭취시 흡수 효율이 떨어지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시고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