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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에 좋은 콩나물의 모든것

by 이세상에축복을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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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간 건강에 좋은 음식 3가지

 

간 건강에 좋은 음식 3가지

지난 포스팅에서 간 기능의 이상 증상과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 간 기능 이상 증상 정리 [건강]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에 좋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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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간이 안 좋을 때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3가지로 양파, 콩나물, 미나리에 대해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에 효과적으로 콩나물을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

목차

    콩나물의 효능

    몸에 좋은 콩을 싹 틔어서 콩나물로 기르면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생깁니다. 우선 콩에 없던 비타민C가 생겨 납니다. 그래서 전제적인 영양소의 변화를 보면 지방량은 줄어들고 섬유소와 비타민의 함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 중에서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 C가 많이 생성됩니다.

    뱃살과 간에 누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B2(리보플래빈)의 량이 2배가량 증가합니다.

    콩나물_1

    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을 발아시켜서 콩나물로 기르면 단백질의 구성성분 중에 특히나 간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 아스파트산, 아르기닌 이 3가지의 함류량이 월등히 증가합니다.

    무엇보다 콩나물이 콩보다 좋은 점은 소화흡수가 훨씬 용이하여 뱃속이 편안하여 가스가 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콩이 콩나물로 변하면서 생기는 4가지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A와 비타민 B이 증가
    • 리보플래빈 약 2배가량 증가
    • 아스파라긴, 아스파트산, 아르기닌 증가
    • 소화흡수에 용이

    이 4가지의 변화 모두 간을 해독하고 손상된 간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콩나물은 간 종합 영양제라 볼 수 있습니다.

     

    콩나물 조리 방법

    콩나물 같이 물에서 수경 재배한 식품은 대장균 같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반드시 열을 가하여 조리해야 합니다. 물론 요즘의 콩나물들은 다 살균되어 출하되긴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에 반드시 열을 가하여 2차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나물 하면 콩나물 국으로 조리하여 간단한 해장국을 끓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콩나물을 국에 투하하여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것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국에 넣고 조리하면 콩나물이 만들어낸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브루콜리_실험
    Effects of different cooking methods on health-promoting compounds of broccoli 논문 발췌

    국내의 경우 콩나물을 많이 섭취하지만 해외의 경우는 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여 브로콜리에 대한 관련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해외 논문에서는 브로콜리의 조리방식에 따른 영양소의 보존 함량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음식 속의 비타민C의 보존 방법은 날 것을 제외하고 스팀으로 찌는 방법이 최고의 보존 방법으로 나왔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16%, 기름으로 두르고 볶아을 때 24% 물에 넣고 끓였을 때 33%, 볶은 후 다시 물에 끓였을 때 38%의 비타민C의 손실률이 발생하였습니다.

    반면 스팀으로 찌는 조리 방법은 비교적 비타민 C의 양에 변화가 비교적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들은 콩나물 찜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먼저 콩나물이 타지 않게 물 한두 컵 정도 넣어 콩나물을 얹은 다음 뚜껑을 덮으면 간단하게 조리하실 수 있습니다. 밥을 할 때 콩나물을 넣어서 콩나물과 섞인 밥을 하여 여기에 간장 소스를 비벼 먹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콩나물 주요 부위

    마트에 가면 몸통이 굵으면서 구부러져 있는 곱슬 이형 콩나물이 있는 반면 일자로 쭉 뻗어 있는 일자형 콩나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찜으로 먹을 때는 질기지 않는 일자형 콩나물을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콩나물_모식도
    콩나물 모식도

    콩나물은 크게 머리라 불리는 자엽과 몸통에 해당하는 배축, 그리고 뿌리에 해당하는 유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콩나물의 머리에 해당하는 자엽에서 영양소가 분해되고 몸통에서는 계속 영양소 합성이 일어나며 자라나게 됩니다.

    콩나물_부위별_영양소

    영양소가 많은 부분은 머리보다는 몸통

     

    한 때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뿌리에 많기에 뿌리를 떼어내지 말고 다 먹어야 된다는 인터넷 정보들이 떠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콩나물 재배 시 asparagin의 변화"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콩의 품종이나 또는 추출방법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콩나물의 뿌리보다 몸통에 함량 수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잔뿌리를 먹을 때 머리카락처럼 목에 걸리는 경우 있으며 약물을 처리한 콩나물의 경우 뿌리 쪽에 약품이 묻어나는 경우가 많아 드실 때 께름칙하시면 뿌리를 떼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중증 간질환이 있어 소화력이 매우 약하신 분들은 머리 부분까지 떼어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콩나물은 몸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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