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우리가 흔히 아는 '패닉 상태'라 불리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발병되는 병입니다. 주변에도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에 발발하면 '갑작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증세 경험을 고백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 데, 이 포스팅에서는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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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과 예기불안
공황발작은 어느 순간 갑작스레 발생하는 극도의 공포감이나 불쾌감 등이 발작으로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식은땀이나 몸 떨림, 호흡곤란, 마비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두드러지게 동반되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공황발작의 다음의 신체적/감정적 증상 중 최소 4개의 증상이 갑자기 동반될 때 해당됩니다.
- 가슴 통증 및 압박감
- 심장박동이 빨라짐
- 숨이 막혀 질식되는 느낌
- 죽음에 대한 공포
- 속이 불편한 메스꺼운 느낌
-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손, 발 혹은 신체의 떨림 현상
- 이인증(자아가 단절된 비현실적인 느낌)
- 자제력 또는 통제력 상실의 두려움
- 죽음을 직면하는 공포
- 오한 또는 발한
- 감각 이상(무감각 또는 저린 느낌)
증상은 대개 10~30분 정도 지속되며,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1년에 한 번쯤은 증상이 발발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매년 성인 기준으로 최소 11%의 비율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공황발작을 극복하지만, 소수의 부류는 공황장애로 발전됩니다.
예기불안은 스트레스 또는 불안등으로 주변 상황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상상하는 불안증상입니다. 가령 취준생들이 미리 압박면접에서 대답을 하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을 상상하거나 공황발작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불안은 현시점에 집중을 할 수 없이 미래의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어 편향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예기불안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불안발작이 언제 올지 모르는 초조함
- 짜증이 많고 예민해짐
- 사소한 일에도 안절부절함
- 늘 긴장하고 편안하지 못함
- 백일몽을 꾸는 일이 잦고 부정적인 생각만 함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반복적인 공황발작과 예기불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1년 기준으로 인구의 약 2~3% 비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인기에 흔히 생기는 질환으로 평균 발병 나이는 25세 정도입니다. 불안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예기불안으로 이어져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악순환을 유발합니다.
발작의 빈도도 사람마다 상이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별 또는 주별로 발작이 수개월 동안 일어나는 한편, 하루에 여러 번의 발작이 나타나거나 특정 장소를 맞닥뜨리면 발작을 일어나는 등의 상이한 발작이 나타납니다.
공황장애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공황발작
- 발작 빈도와 발작 강도 악화
- 공포를 유발하는 행위를 회피하는 경향
특히나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발작이 생깁니다. 이는 경보기가 고장 나 시도 때도 없이 경보를 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폐쇄공포증, 대인기피증, 광장 공포증, 알코올 의존증 등과 같은 다른 정신적 질환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유전적 요인이 큰 편이라 가족력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4~8배 정도 높게 나오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방법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고 하여 공황장애라고 진단해서는 안됩니다. 신체의 기저질환인지 정신적 질환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각 질환별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는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같은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악화시키는 제품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는 인지행동과 약물치료를 수행합니다. 인지행동은 환자들의 왜곡된 행동과 생각을 교정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약 10~12주 동안 진행되며 약물치료와 병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보통 항불안제와 항 우울제를 8~12개월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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